국제인증기관 AAHRPP, "피험자보호 수준급"
세브란스병원이 임상연구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국제피험자보호프로그램인증협회)로부터 최근 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 인증획득으로 피험자 보호조치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다국적 제약사로부터의 연구 의뢰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민수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연세의대 교수)은 "인증을 받기 위해 임상시험연구체계를 2년 전부터 국제 기준에 맞춰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AAHRPP는 2001년 미국정부의 임상시험 안전ㆍ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전 세계 임상시험기관과 연구심의위원회(IRB) 등을 심사·인증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유수의 150여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서의 인증을 의미하는 JCI 인증에 이어 AAHRPP인증까지 획득하며 임상연구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